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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서울대 많이 보낸 고교는?
사진 출처:서울대학교 자료실1970년대에도 서울대학교에 들어가는 것이 개인의 영광을 넘어 출신 학교와 지역 전체의 큰 경사였습니다. 하지만 특정 명문고 출신들이 서울대에 너무 많이 합격하면서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교 평준화 정책이 도입되었습니다. 이 정책이 시행된 1978년에는 서울대 합격생 중 지방 출신 학생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던 시기였습니다. 조선일보 1978년 2월 12일자 기사를 보면, 당시 서울대 신입생 3,301명 중 서울 출신이 55.5%, 지방 출신이 45.5%를 차지했습니다. 평준화 정책 이후 서울 출신 합격률이 계속 낮아졌다고 합니다. 💡고교 평준화 속 지방 명문고의 약진특히 주목할 점은, 그해 서울대에 가장 많은 학생을 보낸 고등학교가 전주고(181명)였다는 사실입니다. 이어서 경북고(151명), 광주일고(138명), 대전고(127명), 마산고(91명) 등 지방 명문고들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지역별 합격생 수를 보면, 서울(1,8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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