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한국은 젊은 나라?

1985년 인구센서스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총 인구는 4,044만 8,486명이고 당시 세계 각국 순위에서 23위에 해당합니다.
전 국민의 평균 연령은 27.7세였습니다. 40년이 지난 2025년 기준의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연령은 46.7세입니다. 40년 사이에 평균 연령은 19세 가량 늘어난 셈입니다.
평균 수명은 남자가 65.8세, 여자가 72.2세로 조사됐습니다.
20세 이상 인구 중 출생지별 분포로 보면, 전남(광주포함) 출신이 340만 명, 경북(대구제외) 339만 명, 경남(부산제외) 295만 명, 충남 262만 명 순입니다. 권역별로 보면 경남-부산-대구 등 영남권이 759만 명, 호남권은 547만 명이었습니다.
가장 신도가 많은 종교는 불교였는데 806만 명이었으며, 개신교 648만 명, 천주교 186만 명 순이었습니다.
학력별 인구를 살펴봤을 때 고졸 출신은 33.8%로 고학력 사회가 도래했음을 보여준다고 기사화했습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가 27.8세, 여자가 24.7세 였습니다. 가족 구성원별로는 부부 한가구를 이른 가구는 9.5%이고 부부와 자녀 등 2대가 한가구를 이룬 경우는 67.0%로 전체가구중 76.5%가 2대 이하로 구성된 핵가족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 사정으로는 내집 보유율이 53.4%이고 월세로 사는 가정은 19.6%이며, 전세 가구는 500만 원 미만의 전세금으로 세든 가구가 68.3%였습니다.
전국의 총 가구 수는 957만 1,000 가구이고, 총 주택 수는 601만 4,000 채였습니다. 주택 보급률은 71.7%였다고 합니다.
